얼빠진 인간들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얼빠진 인간들아
白民 아학주
벨도 쓸개도 없는
이 얼빠진 인간들아
천안함 때려 부수고
수많은 우리 귀한 아들 수장시킨
그 쳐 죽일놈이 왔다는데
그 악독한 늠 끌어안고
쌍수로 환영하는
얼빠진 놈이 누구지
짐승만도 못한 놈이
꼬랑내 나는 발 데리 밀고
신성한 이 땅을 밟은 놈
그놈이 그리도 무섭더냐
그놈 앞에 머리 숙여 해해 웃고
알랑 방귀 뀌며
바짓가랑이에 오줌을 질질 싸는
비겁한 놈이 누구지.
2018. 03.01.
3.1절 99돌 날에.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속이 후련합니다
이학주 시인님 오늘 대 보름
즐겁게 보내셔요
안국훈님의 댓글

세상 사노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 버린 순국선열도 계시고
남을 위해 기꺼이 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수신제가도 못하며 치국하려는 자들도 제법 많은 것같습니다
행복한 3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