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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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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18-02-19 22:12

본문

2월 별곡



할 만큼 했다 
누릴 만큼 누려라 

삭풍에 체증에 
극통을 무릅쓰고 
예까지 왔다 

열망의 길을 따라 
문도 열었다 

차가운 대지를 
숨 가쁜 여정을 
벗을 때가 되었다 

두터운 하늘 열고 
빛살을 부르자 

할 만큼 했다 
기대해도 되겠다 




동제 스위시.2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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