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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의 기다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67회 작성일 18-02-24 18:54

본문

   산수유의 기다림

                               ㅡ 이 원 문 ㅡ

 

산자락 뽕나무밭

네 오디는 달았는데

절벽의 네 산수유

붉어도 달지 않다

 

서늘하니 그 신맛에

찌프려지는 얼굴

그 절벽 누가 찾아

네 열매 맛을 볼까

 

뽕나무 네 검은 오디

탐스런히 달콤한 맛

산자락 네 오디 찾아

뽕나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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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산수유의 기다림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의 짙은 향이 나는것 같아요
상큼한
봄기운이 받으셔서
활기찬 나날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예전에 산수유 열매를 따서
말리고 손질해서 팔아보니
수고비도 남지 않은 경험 한 적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지만
포근해진 휴일을 맞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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