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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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의 기다림
ㅡ 이 원 문 ㅡ
산자락 뽕나무밭
네 오디는 달았는데
절벽의 네 산수유
붉어도 달지 않다
서늘하니 그 신맛에
찌프려지는 얼굴
그 절벽 누가 찾아
네 열매 맛을 볼까
뽕나무 네 검은 오디
탐스런히 달콤한 맛
산자락 네 오디 찾아
뽕나무에 오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운 시 산수유의 기다림에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산수유의 짙은 향이 나는것 같아요
상큼한
봄기운이 받으셔서
활기찬 나날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문득 예전에 산수유 열매를 따서
말리고 손질해서 팔아보니
수고비도 남지 않은 경험 한 적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지만
포근해진 휴일을 맞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