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일까 자충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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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일까 자충수일까 *
우심 안국훈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자라듯
애초 능력이 되지 않으면 나대지나 마라
숲속 깊이 피는 꽃이 더 향기롭고
누구나 한번 죽는 목숨이어서 다 소중하지 않더냐
눈치보다 몸짓으로
출구 없는 매력쟁이로 살 일
다 같이 죽고자 하면 함께 살 것이고
혼자 살고자 하면 혼자 죽을 것이다
꽃이 올려다보고
태양이 내려다보거늘
당당하게 사노라면
어찌 그 무엇이 두려우랴
잘못된 선택 한번에도
세상은 변하고 인생은 꼬이나니
감당할 자신 없으면
애초 신중하게 선택할 일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잘못된 선택 정답을 찾지 못한 한이 오뉴월 찬 서리 내립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한번 실수는 병가지사라고 하지만
한번 잘못된 선택이 세상 시끄럽게 합니다
봄날이 오듯
평온하고 아름다운 날 오겠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경솔하게 행동해도 안 되고
신중한 판단과 선택으로 시작해야 하겠지요.
자신 있는 신중한 선택이어야 하겠지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복잡해지고 다난해진 세상 사노라면
늘 중심을 잃지 않고 살 일입니다
살몃 이는 봄바람 속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선택도 중요하고 그것을 잘 지탱하고 유지하는것도 대단히 중요함을 체험에서 터득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무엇이든 다 먹어치우는 불가사리 없거늘
욕망의 끝은 없어 보입니다
선택도 중요하고 마무리도 중요하건만
모든 게 제대로 이루어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