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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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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08회 작성일 18-02-15 04:40

본문

* 어른이 된다는 건 *

                             우심 안국훈

  

인고의 세월없이

세월만 지난다고 새봄 오고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더냐

 

저 멀리 뻗어나는 산자락

더 맑고 더 푸르도록

아이는 놀이터로

어르신은 공원으로 간다

 

어른이 된다는 건 속으로 우는 일

차마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고

가족에게 상처 덜 주고

가난한 이웃 위로할 줄 알아야 한다

 

수없이 쏟아지는 빗방울처럼

기꺼이 다른 이야기 듣고

푸른 솔가지 쌓이는 함박눈처럼

우리 그리 빛나게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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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성묘까지 무탈하게 하고
어제 늦게 지인의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터럭 같은 세월 흘러가듯
사는 동안 행복한 삶이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인고의 세상 입니다.
그렇지요.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어른다워야 어리이지요.
'어른이 된다는 건. 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설 연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옛 선조의 지혜 곳곳 숨어있는 걸 보면
나이만 든다고 어른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 추워진 날씨지만
행복한 설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설입니다.
동심의 설을 추억하면 그래도 설은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고운 시 많이 창작하셔서
독자들을 즐겁하시는 지적 기부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박인걸 시인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덕분에 설명절 잘 보내고 왔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건
인연이고 운명이지 싶습니다
남은 명절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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