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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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숨결 / 정심 김덕성
물안개가 걷히고
수정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신선한 냇가
햇살이 곱게 내리고
언제 그랬냐 싶게 따스한 바람 불고
얼음이 덮였던 냇물
졸졸 흐르며 부르는 노래 듣는다
얼음장 밑에서 숨소리 못 내던
물속에 고기들이
활개 치면서 헤엄치는 숨결을 들으니
움츠려 산 시간이 아쉽다
봄의 입김이 서린
신선한 냇가
절로 내 영혼까지 맑아지는 아침
마음에 새 봄이온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올 겨울 너무 추웠어요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올 겨울은 추위가 오래 지속되어 더 추은 듯 싶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날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입춘 지나가면
냇가의 물소리 또한 청량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소리 새소리만 들어도
마음 맑아지는 게 참 좋습니다
남은 설 명절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 춥지만 냇가에 서니 그래도
봄 기운이 내 앞에 다가오며 반가는 듯 합니다.
영혼도 맑아지는 듯 한결 가뱝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날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