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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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설
ㅡ 이 원 문 ㅡ
하늘의 흰 구름 밟는 땅 새롭고
높은 산 낮은 산 높은 산만 보인다
굽어 흐르는 물놀이에 돌 던지던 냇가
그 냇가에 버드나무 앉아 놀던 소꿉 바위
이제 못 보는 추억의 그림인가
어떻게 이리 다 지워질 수 있나
소 몰고 다니던 큰 길로 바뀐 길
냇가 한 귀퉁이 오르내린 느티나무
먹었던 물놀이의 물 다슬기 따라 떠났나
버드나무 기다리다 흔적만 남겼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안녕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네 그렇습니다
추억만 있을뿐
옛고향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정겨운 글
감사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은 마음의 양식
변해가는 시대지만
마음에는 옛모습 그대로
그 정이 새록새록 그리워 집니다
그속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늘 함께지요
이원문 시인님 새해 건강과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구름만 오락가락하지 땅위에것은 모두 변해버려 찾을 수 없음에 실망이 많으신 시인님의 마음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