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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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
길거나 짧거나
제각기 제역할 잘하는 손가락
가끔 일하다
베인 손가락
실수로 문에 끼여
손톱이 까맣게 된 손가락
유별스럽게
그 손가락이 신경이 더 쓰인다
아프다는 것
신경 쓰인다는 것 그것은
사랑 이어라
어느 손가락 하나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있을까
미우나 고우나 내 손가락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손가락의 기능이 제각각이지만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습니다
귀한 건 몸이 먼저 알듯
내 것 아닌 말은 귓등으로 듣게 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깨물어 보면 아프지 않는 손가락은 없다고 합니다
열 손가락이 꼭 같으니까요.
아픈 손가락에서 많은 걸 깨닫고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열 자식 가운데 미운 자식이 있을 수 없음 같이 말입니다.
설 잘 쇠셨습니까?
열심히 시작하여 고운 시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미우나 고우나
자식인걸요 그러니
요즘은 자식에게 피해
줄까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네요
그런 마음을 알아야 할텐데
고운글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주신 시향에 많은것을 생각게 합니다
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미우나 고우나 내 손가락이라 하시는 시어에서 내것을 소중히 여기시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마음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