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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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별 하나 *
우심 안국훈
안개바다 속 방랑자 되어
일렁이는 파도 위
인생은 작은 조각배 같아
늘 불안하게 흔들리며 항해한다
삶은 누구라도 짧아서 다행이고
세월은 덧없어서 계절 바뀜에도 민감하니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면
이왕이면 뒷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고 싶다
많이 가졌다고 얼마나 더 가졌고
세상 다 안다고 얼마나 더 알겠는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나니
가끔은 구경꾼이 되어도 좋다
남이 보면 풀이지만
내가 먹으면 약초가 되나니
단 한번뿐인 삶,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며
나만의 별 하나 바라보며 살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장말 작은 조각배 같아 늘 불안하게 사는 인생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나만의 별 하나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제 마음에도 담아갑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고
내 생각대로 세상 돌아가지 않을 때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 있어 행복해지듯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일 가득 하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내 작은 손으로 잡은들 얼마를 잡을까요 욕심 버리는 일 부터 시작 하려 합니다.
올해는
감사합니다 좋은 시 즐거운 휴일 되셔요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두 손 잔뜩 움켜쥔 채
펴지 않고 사는 사람 많은 것 같습니다
가슴을 열면 한없이 담을 것을...
마지막 겨울도 마음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설 후에 맑은 시 한 편을 잘 읽었습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맑은 별 하나가 있습니다.
그 영롱한 별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설명절 끝나고 나니
어느새 겨울도 거의 지나갔지 싶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다가올 봄노래를 불러봅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네 정말 뒤 모습이
아름다운 인생이란
모든 중년의 꿈 아닐까요
그런 모습으로 남은 이름이고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이왕 살다가는 삶
머물다간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살포시 봄기운 느껴지듯
새로운 한 주도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누가 보아도 반짝이는 별처럼 남에게 누가 되지않고 본이 되는 롤모델의 삶이길 다짐하는 시인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
진정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