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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09회 작성일 18-01-06 08:56

본문

함박눈 내리는 날 / 정심 김덕성

 

 

 

하얀 눈이 내린다

수정같이 맑은 함박눈

소복 쌓여 온 누리가 은세계를 이루며

옛 이야기와 함께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담아져 내리며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그런데 동네엔 아이들이 없다

우리네 같으면 벌써 눈싸움이 벌어졌고

눈사람을 만들며 야단법석일 텐데

정서가 메말라가는 세대에

아이들에겐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될 텐데

아쉽다

 

눈이 내리는데 너무 고즈넉하다

그 어린 시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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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과 동심은 지울 수 없는 추억인데
요즘 농촌에는 어린이들이 없습니다.
눈 사람,
눈썰매,
눈 치기,
눈 싸움 등의 풍경은 아스라한  추억으로만 남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읽으면
제가 어릴적 눈 쌓인 길을 걷던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 보니까 어린 시절
문화나 과학이 발달 되지 않는
그 시절이 지금 젊은이들은 답답하겠지만
차라리 그 시대가 좋아집니다.
눈사람 눈치기 눈설매 눈 싸움은 꿈이 되었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추억의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은혜의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백의 세계 속에 그리움이 담겨 있었나 봅니다
김덕성 시인님 눈이 펑펑 내리는 날 강아지처럼 뛰어 보고 싶네요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은 마음을 넓게 풍요하게 해 주는 듯 싶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마음이 편해지는 듯싶습니다.
그리움도 있어 좋은데 아이들은
즐길 줄 모르니 마음이 아픕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리면 가장 좋아하는 이는
아이고 소녀고 강아지라는데
요즘 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눈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 내야하듯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소리 듣고 싶은 아침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활이 풍부해 지고 부족함이 없는 세상이라 그런지
너무 정서가 어없어 도리어 나약해저가는 듯 싶습니다.
과외니 뭐니해서 아이들 대로 바쁘다고 하니까 참 답이 없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듯하고 편안한 휴일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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