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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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
일 년 24절기 중 동지 지나
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
비라도 쏟아 졌으면 겨울 가음이라도 해갈하련만
날씨만 우중충하다
수은주는 내려가고
서민의 고뇌는 높아만 간다.
냉기류는 정가나 재계나
풀릴 기미가 없다
뭐가 그리도 원한이 많아 칼을 가는지
얼어붙은 이 땡에 봄은 언제 오려는지
꽁꽁 언 얼음장 밑에도
물은 흘러만 간다.
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겨울가뭄은 이태리에도 같은 문제랍니다
벌써부터 봄곡식 수확에 문제가 많다고 난리랍니다
한국보다 덜 하긴해도 정치나 경제문제도 조용할날이 없구요
그래도 시인님 말씀대로 죽는다해도 시간은 흘러가네요
오늘도 추운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날이 많이 풀렸나 싶더니 다시 쌀쌀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__)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봄의 숨소리는 아직 깊은 곳에
있나 봅니다 그립습니다
봄 햇살이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것은
봄이 온다는 소식이 아닐까요.
귀한 시 잘 감사하고 이 아침이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기는 간밤에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날씨가 추워요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이 험난한가 봅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칼가는 소리, 신음하는소리가 그치지 않아도 봄은 오고있겠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강 추위는 봄을 부르는 현상이 아닐까요
남쪽에는 가믐이 심하다고 하는 뉴스를 봤습니다
물은 생명의 원천인데
물을 물 써듯 천대한 댓과가 아닐지 염려입니다
비님이여 오소서
하영순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소한지났습니다.
이제 봄이 곧 올것입니다.
봄이오면 쓸 시를 지금부터 준비 해야겠습니다.
사랑의 봄, 희망의 봄
박인걸님의 댓글

소한에서 대한으로 가고 있군요.
세월의 흐름도 몰랐습니다.
머잖이 봄이 오겠군요
동토의 땅에도 봄은 오니까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이어지는 함박눈에 눈부신 설경 아름답지만
오늘부터 한파 찾아온다고 합니다
추운 게 좀 불편은 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병충해도 덜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음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장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대전에는 어제밤 부터 오늘 지금까지
함박눈이 펑펑...
그런데 너무 많이 쌓이니까인지
뛰쳐 나가고 싶네요
우리 만나서 까페에서 따끈한 커피 한 잔 하고
싶지만 대구 대전 돌림자인데 왜이리 먼가요
집에서 커피를 마셔도 맛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