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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52회 작성일 18-02-08 06:52

본문

조금만 더 / 정심 김덕성

 

 

 

기다림에는

이제나 저제나 초조한 시간의 흐른다

 

올듯하던 기다림은

따뜻한 남풍이요

정답게 미소 지우며 불어와 꽃을 피울

봄의 기다림이다

 

칼바람에도 묵상하는 겨울나무에서

곧 심장의 고동이 들리고

근심만 더해가는 겨우살이에도

텅 빈 들판에도

허허로운 내 마음에도 봄이 오리니

 

사랑의 햇살이여

아주 포근히 그리고 조금만 더 뜨겁게

감미로운 입맞춤으로

달구어 주렴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어지던 혹한 기다렸더니
오늘은 날씨가 좀 풀려서 다행입니다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 오겠지요
오늘은 포근한 날씨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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