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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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염원 / 정심 김덕성
두 동강으로
잘린 허리의 아픔은
나누어 진 채 오랜 세월만 흐르고
그렇게 두 동강으로 내어도
나눔 없이 반목하는 속내
그저 철조망으로 길게 꽁꽁 매어져
늘 진통이 오갈뿐
삼천리금수강산 무궁화동산
작고 아담한 화려한 아름다운 강토
윗몸은 윗몸대로
아랫몸은 아랫몸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침하고 어둡고 늘 통증만 심해
의사가 처방하는 약 항생제도 진통제도
오랜 복용해도 효능이 없고
언제 철조망이 걷힐까.
언제 상처가 아물까
언제 하나가 될까
두 팔 벌리고 하늘을 향해 우러른다
어서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남북이 단일 팀을 이루어 올림픽을 한다지만
국민들의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북한 핵을 만들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머리에 이고 있는데
단일 팀을 만들어 평화 운운하는 것이 쇼 같기도 하고, 뭐하자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친 암덩어리를 배 안에 두고 임시로 봉합한 환자와 같아서
올림픽이 끝난 후가 더 큰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세계적인 축제는 잘 치러야 하겠지만
사분오열된 국민들의 마음은 쉽게 치유될것 같지 않아 괴롭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ㄷ되시기 바랍니다.
시 잘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2018동계올림픽을 보니 문득
무궁화동산이 생각났습니다.
반쪽으로 나눈 삼천리강토
정말 마음 아픈 이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사분오열된 국민들의 마음이 문제이지요.
이 문제가 해겨되어야겠는데 참 그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겠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말로만 앞서는 사람은 행동이 따르지 않아 믿을 수 없고
행동에 뜻이 옳지 않으면 뒤탈을 부릅니다
국민의 뜻 헤아리지 못하고
안보와 세금 소중한지 모르면 존재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더 늦기 전에 함께 상처 치유하고 더불어 살 일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무궁화동산이 반쪽으로 나눈 삼천리강토
벌써 7ㅇ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요. 국민들의 국민의 뜻 헤아리는 나라
안보의 소중함을 알고 하나된 모습이 급선무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사분오열된 우리국민의
통합이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국민통합도 못하는 국민성인데
통일은 꿈입니다
우리 대통령께서 무엇하나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잃어버린 주권
우리 대통령을 펜스 부통령이
꽁꽁 묶어 끌고 가는 포퍼먼스
어느 나라 국민인지 참담합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통일의 염원을
담아야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되어
시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통일의 염원을 담았스면 좋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평창 올림픽이 이 땅에 평화를 부르는 올림픽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평화를 부르는 올림픽이 되도록 빕니다.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설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동화님의 댓글

언제 상처가 아물까 언제 하나가 될까
두 팔 벌리고 하늘을 향해 우러른다.
어서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그럭저럭 무난한 삶을 지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지내게 되겠지요.
그래도 행복하리라고 생각해봅니다.
시인님의 간절한 소망에 잠시 쉬어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2018동계올림픽을 보니 문득 무궁화동산이 생각났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지금의 영극도 아무 소용이 없지요 녹슨 철조망에는
잘 감상했습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2018동계올림픽을 보니 문득
반쪽으로 나눈 삼천리강토 정말 마음 아픕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봄날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고
복된 설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