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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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손계 차영섭
삶은 몸에 걸친 옷
죽음은 벗어놓은 옷,
삶이 여름이라면
죽음은 겨울,
삶이 낮이라면
죽음은 밤,
삶이 내 것이라면
죽음은 남의 것,
삶은 아침노을
죽음은 저녁노을,
삶이 계곡물이라면
죽음은 폭포수,
삶은 동전의 앞면
죽음은 뒷면,
삶은 밤에 잠자고
죽음은 낮에 잠잔다,
삶이 공부라면
죽음도 공부다,
나는 하늘을 제일 좋아한다
죽음이 사는 신비한 곳이기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본 사람은
삶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겸손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갈 때는 순서가 없다기에 날마다 소중하게 살 일입니다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하루 하루 또박또박 잘도 걸어가네요
하영순님의 댓글

생과 사는 어떤 면에서는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