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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31회 작성일 18-02-02 07:19

본문

* 인생은 미완성 *

                                    우심 안국훈

  

인생은 쓰다가 만 편지처럼 미완성

밤새 마지막까지 써내려 가면

시가 되어 가슴 울리나니

삶은 아름다운 꿈을 먹고 자란다

 

인생은 부르다가 멎은 노래처럼 미완성

끝 소절까지 최선을 다해 부르면

정녕 지울 수 없는 그리움

별빛 되어 어둠 깊어질수록 더 빛난다

 

인생은 그리다가 만 그림처럼 미완성

언제가 못 다한 사랑에 빠진다면

영원히 마르지 않을 열정에

사랑은 세월 흐를수록 더 맑게 흐르리라

 

그리움 모아 모닥불 지피면

지나온 세월은 향기 되어 번지고

함께 쌓은 추억 꺼내보노라면

안타까운 눈물과 아련한 미소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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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관 속에 들어도 미완성 그래서 지방에는 늘 현고 학생이라고 하지요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오늘이 입춘이라선지
입춘추위 찾아온 것 같습니다
어제 제사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눈보라...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과적으로 남은 것은 미와성 작품아니 작품 가치도 없을지 몰라도
그래도 완성품을 만들려고 애를 쓰면서 살아고 있지요.
삶은 아름다운 꿈을 먹고 자란다는 시향에 젖어 감상 잘 하였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엔 작업실이 없어 마음껏
묵향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늘 함께 하기에 다행입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토벤의 미완성 교향곡도 아주 위대한 곡이지요
듣는 사람의 가슴을 울려줍니다,
누구나 인생을 미완성 속에 끝내지만
그만큼 산 것도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하듯
미완성인 삶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도전하는 삶은 언제나 아름답듯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 요량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완성의 안타까움이 인생의 결실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더해 값진 삶을 추구하게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면
미완성 또한 그리 흉이 되진 않겠지요
미소 짓는 사람은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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