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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94회 작성일 18-02-03 19:35

본문

   그리움의 설

                         ㅡ 이 원 문 ㅡ

 

친구야

가버린 너와 나의 설 그 설 떠나더니 이제 안 와

뻥튀기 아저씨 따라 멀리 떠난나봐

쭈빗쭈빗대던 그 방앗간도 흔적이 없고

모두 떠난 자리에 네 모습만 남아 있어

 

가래떡 떼어 담았던 정

네 뻥튀기 그 한 줌에 흐르는 눈물이고                  

주머니에 넣어 먼지 털어 먹었던 떡은 안 그랬나

뻥튀기에는  먼지가  없었는지  모래만  씹혔고

친구야 너와 나의 그 설 잊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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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설에서
친구의 깊은 사랑을 느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털어 넣고 이야기를 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곁에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런 친구의 깊은 사랑 느낍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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