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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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은 내 친구
팔공산 고개 위에서 보는 별이나
내 어릴 때 보던 별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
변한 것이 있다면
내안의 별일 것이다
먼 길 걸으며
미세 먼지 끼어
흐릿해진 내안의 별
어떤 세척제로 닦아
다시 빛을 낼까
늘 반짝이는 별이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참 시대의 흐름속에서 어릴 때 본 밤하늘과
지금 현재의 밤하늘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게 많고 맑은 별들이
다 숨어 버렸으니 마음 아픈 일입니다.
저 별은 내 친구를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오능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별은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지만
변한 환경오염 때문에 별빛이 많이 가려져있는 요즘입니다
마음의 별 또한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저는 작년 겨울에 고국을 다녀왔기 때문에
당장은 언제 또 가게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가게 되면 꼭 안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잘 닦아 보세요
혹시나 빛날지 모르니까요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저는 몇 십년을 날마다 새벽 별을 보며 살지요
직업이 그렇다 해도 어느때에는 새롭게 느껴지고요
그 중 동 트일 무렵의 샛별 제일 낮게 떠서 그런지 크게 보이는데
반짝일때면 마음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문득 바라본 밤하늘
보름달과 몇 개의 빛나는 별들이
아름답게 겨울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의 별들이 빛날 때
삶은 세상은 더 아름답게 빛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