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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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날 / 정심 김덕성
시가 있고 노래가 있는
자연미가 조금 씩 되살아나는 계절
그 맛도 그리 나쁘지 않다
서설인가
하이얀 입술로 입맞춤하면서
청송에 눈꽃을 피우며
시를 쓴다
몰래 엿들은 바람은 그 시를
전해주고
나뭇가지는 파란 새 눈으로
화답한다
오는 그날엔
원망도 불평도 버린 빈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희망을 품고
임을 만나자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봄 소식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너무 춥습니다 멀지 않아 봄이 오겠지요
봄을 기다리면서 어쩐 일인지 세월 가는 것이 무섭기만 합니다
김 덕성 시인님 좋은 아침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봄노래를 불러 보려고 합니다.
그러누리면 봄이 오겠지요.
정말 하루하루 이렇게 가는 것이 무의미해 마음이 앞지요.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1월이 갑니다.
아쉽지만 보내야 겠습니다.
오는 2월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시인들에게는 봄 만큼 설레는 계절이 없습니다.
생명들의 찬가가 세상을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한 겨울을 지나고 있지만 시인님의 가슴에는 이미 봄이 와 있음을 느낍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춥다는 느낌은 지나면 마음 속에서 지워지겠지요.
기다리는 한 제 가슴에도 봄이 오리라 믿고 삶니다
그 봄이 어떤 봄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화려한 봄은
아니더라도 보통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같고 있지요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로 1월이 갑니다.
아쉽지만 보내야 겠습니다.
오는 2월도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살짝 미소지으려는듯한 봄기운이 수줍은 소녀의 모습처럼 조금씩 내미는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소한 대한 지나가고 곧 입춘이 다가옵니다
이어지는 혹한도 지나가면
머잖아 남녘부터 봄소식 전해지겠지요
곱게 보면 꽃이고 밉게 보면 잡초 같은 세상이지만
행복 가득한 2월 맞이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