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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의 기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19회 작성일 18-02-02 17:51

본문

   그믐의 기쁨

                           ㅡ 이 원 문 ㅡ

 

기다림의 그믐 저녁 기울던 해 떨어지고

설날의 즐거움 방으로 들어온다

새로운 전깃불에 마루 방 밝은 밤

김 서린 부엌에 며느리들 수다인가

둘러 앉은 식구들 화투 놀이에 즐겁다

 

대견스레 바라보는 할머니의 식구들

칭얼대는 막내 손주 무엇으로 달래어보나

먹을 것 줘도 싫고 놀이하자 얼러도 않되고

이것 저것 다 싫다 칭얼대는 막내 손주

안 그런 척 용돈 얻어 할머니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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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믐의 기쁨, 고운 시향에 젖어 감상 잘 하였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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