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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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심약하다는 것은 어떤 역경을 격을 때 무너지는 첫걸음이 되지요.
병상에서 아들 곁을 2년을 지켜본 경험이 있어요.
생사를 넘나들 때 인공호흡기는 왜 그리 원망스럽던지요.
깨어나서도 삐닥 삐닥 오락가락하는 정신은 왜 그리 통제할 수 없던지.
하지만 여기서 흔들리면 남은 모든 것조차 지킬 수 없다고 독한 마음으로 견뎌 내었었지요.
힘든 시기이신가 봅니다. 잘 견뎌내시기를.(__)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아드님이 2년동안 힘든일을 해냈군요
옆에서 바라보는것이 더 힘들때가있지요
저는 그런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시란 이름을 빌려 그저 투정해보는 정도랍니다
아뭏튼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누구는 사랑하기에 이별한다지만
어떤 이별도 슬프지 않은 게 없지 싶습니다
어느새 한해도 떠나려 채비하듯
만나면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든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각기 다른 이름의 이별과 만나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저마다 그 이유가 있겠지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안국훈시인님^^
하영순님의 댓글

이년이 가려 합니다
이젠 정말 보내야 하나 봅니다
너무 아파요 보내는 마음이
셀레님 아직 이 아픔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나이를 먹다 보니 이별이 너무 서러워요
좋은 밤 되셔요 여긴 새벽입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잡고 싶어도 보낼수밖에 없는 이별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영지물 이란것이 정말 슬픕니다
저도 벌써 그런생각이 드는데
시인님께서는 더 하시겠지요
그래도 힘내시고 또 하루를 열심히 사셔야겠지요
화이팅입니다 하영순시인님
이혜우님의 댓글

회자정리(會者定離) 생자필멸(生者必滅) 성자필쇠(盛者必衰)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으나
그 속에 인간으로서의 마음
아파할 그 사연,
겪어봐야 깊이를 알 것입니다.
꾸준한 마음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활짝 웃어줄 수 잇는 이별이라면
그 이별은 축복이겟습니다
투툼한 코트 하나로
이겨낼 수 있는
역설의 이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단단히 여미시길요
감사합니다
셀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