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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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그리움 / 정심 김덕성
하늘에서 살며시 내리는
하얀 그리움
이 설레는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눈 위에
새겨진 발자국마다
사랑의 이야기가 그리움으로
피어나고
하나 둘
떠오르는 생생한 하얀 추억들
깊어지는 감회
함박눈이 되어 쌓인다
사랑에 젖은 추억들이
머물던 창가에는
그녀의 빨간 입술이 아직도
서려있는데
하얀 사랑의 그리움
눈 속을 헤어 나와 훨훨 나니
그녀의 향기가
풍겨온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얀 그리움
정말 수수한 그리움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날씨가 다시 추워 졌습니다 건강 조심 하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 눈
이 오면 그리운 생각이 절로 나지요.
오늘도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몹시 추운 날 건강 조심하셔서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겨울에는 눈이와야 재미있던 어린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눈치우기가 겁나요.
하양 사랑이 소복소복 쌓이는 겨울 달밤에 내리는 눈!!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각박한 세상에 눈이 좀 내라야 정서적으로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렇지요 좀 불편은 하지요.
겨울달밤의 눈은 정말 낭만적이지요.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봄처럼 따뜻한 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걸어서 출퇴근 하는 길
눈이라도 쌓이면
어김없이 발자국으로 그림 그려봅니다
눈길 걷는 즐거움은 소리로도 충분하지 싶습니다
추워진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눈이 오는 길 정서거 넘치지요,
거기엔 사랑도 있고 그리움도 있는 신선하고 아름다운 설국이지요,
거기에 눈위에 발자국은 정말 난망적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봄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