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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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 난 시계 *
우심 안국훈
하루 1초만 늦어지는 시계라도
결국 쓸모없어지는 날 오니
기꺼이 시간 내어
틀린 시간 맞춰줘야 한다
귀동냥 눈동냥 하며 배웠지만
아직 배울 게 너무 많다
초침 분침 시침
서로 어우러져 시계가 되는 거다
함께한 시간이 얼마인데
멈춰 선 시계
살려달라고 외칠 땐
고장 난 부품 갈아줘야 한다
다시 시계 돌아가면
심장 다시 뛰는 것 같아
두 눈 감고 듣노라면
희망찬 세상의 찬가 들린다
댓글목록
박성춘님의 댓글

제 방에 15분 빠른 탁상시계
최근에 정확한 시간으로 고치니
그 시계에 대한 저의 부정적 시선 또한
고쳐 지네요.
재밌게 잘 감상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박성춘 시인님!
저마다 열심히 살더라도
정녕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다면
고장난 시계 갖고 있는 줄 모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고장난 알람시계
정말 난감합니다
사람도 마찮가지 같습니다
아프면 미리 치료받고
관리를 잘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고장난 시계를 갖는 건
어느 때는 계륵과 같은 것 같습니다
고장나면 고쳐야 되는데...
이어지는 한파 속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고장 난 시계 시계는 가끔 고장도 나고 멈춰 서지만 세월은 고장이 없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도 소중한 하루 맞이 합니다
시계는 때로는 늦게
때로는 빠르게 갈 때 있지만
어느 것이나 다 신경쓰게 만듭니다
하영순 시인님!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전자시계면 변화가 없을 줄알았는데 빨리도 가고 늦게도 갑니다.
제 책상에 탁상전등에 시계가 달렸는데 조금씩 빨라집니다.
시계는 정확해야 하는데......
사람도 고장나면 병원에 가야지요.
너무 추운 날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고장난 시계는 때로는 없는 것만 못할 때 있고
몸이 고장나면 병원을 찾아야겠지요
사방에서 고장난 시계의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고장난 시계 고치듯 우리의 심성이 언짢을때도 고치며 나아가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남보다 더 빨리 가려하고
남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하니
탈이 나는가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