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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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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46회 작성일 18-01-26 05:02

본문


사람이 그리운 날/셀레 김정선


오늘 난 유별히 배가 고팠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
냉장고 문을 열지만
물병 하나 없는 텅빈 모습을 본 순간
현기증에 머리가 핑 돌았다

사람이 너무 고팠다
옆에 있다면 통째로 먹을만큼 고팠지만
옛 친구도 가녀린 내 어깨 토닥여 줄
그 누구도 없을것 같은 이 허무 

내가 그리운건 사람이다
손만두 처럼 속이 꽉찬 사람과
별 의미없는 잡담 일지라도
커피 한잔 정겹게 나눌수 있는
사람이 미치도록 그리운 날이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시인님 반가워요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그런 시간들이 단련 되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곳은 어떤지 여기는 엄청 춥습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셔요

셀레김정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 날씨가 무척 춥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은 초봄이라고 느낄만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추운 날씨에 외출 삼가하시고 따스하게 지내십시요
항상 시인님께서 건강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미치도록 그리운 날에 제가
위로한다고 마음에 와 닫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멀리서 살면서 가까이 보는 것처럼
시를 통해서 주고 받는다는 것이 조금이라도
시인님에게 위로의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셀레 김정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없어 고독한 날은 하는 수 없이 외로움과 싸워야하나 봅니다. 그러다 보면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리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일할 때는 잘 몰랐다가
문득 홀로 있을 때
절실하게 누군가의 손길 그리워집니다
이왕이면 위로도 하고 소통도 하며
아름답게 살아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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