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그리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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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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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조회 1,289회
작성일 18-01-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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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그리움의 눈물 *
우심 안국훈
홀로 밤새 눈물 나는 건
외로움 때문이고
날마다 뒤척이는 쓸쓸함은
그리움 때문일까
임 그리워 노래 부르는 건
아련함 잊기 위함이고
임 보고파 찾아가는 설렘은
진정 사랑하기 때문이어라
돌이켜보면 전생에서
삼천 번의 옷깃 스침으로
현세에서 인연으로 만난 그대여
이제와 잊으라는 말로 위로하려는가
눈부시도록 그리운 마음이여
긴 밤 어둠속에서 촛불처럼 타오르면
차마 숨조차 쉴 수 없는 내 마음
아, 촛농 되어 흘러내린다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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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삼천번의 옷깃 스침으로
만들어지는 인연
시향기에서 주고 받는 인연도 그리하겠지요
모든 만남의 소중함을 느껴봅니다
비록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스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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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셀레 시인님!
잠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 것을
한참을 돌고돌아 만난 인연이라면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을...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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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그리워 촛불켜놓고 기다리지만 소식없는 그대이기에 촛불마저 눈물 흘리는 새벽이 되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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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잘못된 에너지 정책은
어쩌면 조만간 촛불을 켜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긴 겨울 보내고나면
정신들 때는 이미 비싼 대가를 치루게 되겠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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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은 그리움 때문이고
설렘도 사랑 때문이지요.
삼천 번의 옷깃 스침으로 만난 사랑이니
그리움의 눈물은 비오듯 하겠지요.
귀한 시향에 잘 감상하였습니다.
연일 추위가 계속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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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머리에는 아련한 추억이
가슴에는 그리움이
그리고 얼굴에는 그윽함 미소 있으면
아무리 추운 겨울날도 그리 싫어할 순 없겠지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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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밤이어서
외로움 더 느끼게 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한
시간에 머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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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최영복 시인님!
이어지는 혹한에
계란도 얼어 깨지고
수도관도 얼어붙고 있네요
마음은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