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얻은 교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삶에서 얻은 교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16회 작성일 18-01-19 04:51

본문

삶에서 얻은 교훈 /손계 차영섭

  인연은 관계로 자란다
  인연이 봄이라면 관계는 여름이다

  절반을 위한 삶이다
  잠은 죽음의 연습이라
  삶과 죽음이 반반이니까

  부드러워서 손해 볼 일 없다
  바보 세상에선 똑똑하게 보이고
  똑똑한 세상에선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 좋다

  티끌만한 욕심 하나가 마음속으로 들어오면
  몸이 무거워지고 아프다
  이것이 병이니 빨리 비워라

  치과가 나에게 실수했는데
  태연한 척 했더니 기분이 슬슬 좋아졌다
  오히려 그 후에 치과가 안쓰러워지더라

  크고 좋은 A약국을 다니다
  작고 초라한 B약국으로 옮겼다
  내가 무슨 큰 봉사라도 한 기분이 들었다  

  큰 소리 치다가 이제 작은 소리로 바꿨더니
  내가 무슨 군자가 된 느낌이 들었다

  저 세상 검문소에서 무엇을 검문검색을 할까!
  물건은 물론이고, 욕심 같은 것,
  원망이나 질투 같은 것, 사치나 피해 끼친 것,
  아닐까?!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 살아가면서 얻은 교훈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공기가 많이 안 좋으니 건강 챙기셔요 차영섭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저도 삶에서 얻은 교훈을 제 마음에 깊이 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차연섭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Total 24,363건 48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3
생쥐 가족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1-21
412
꿈꾸는 세상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 01-21
41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 01-21
410
발자국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1-21
409
지나고 나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1-21
40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1-20
40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01-20
406
수중 하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 01-20
405
병든 태양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1-20
404
하늘빛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1-20
403
잔칫상 댓글+ 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1-20
402
말과 행동 1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 01-20
40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1-20
400
친정집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 01-19
39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 01-19
39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1-19
397
오늘 일기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01-19
39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1-19
39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 01-19
열람중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01-19
393
하얀 눈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1-18
39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1-18
391
달력의 흔적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 01-18
390
껍데기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1-18
389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1-18
38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1-18
38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01-18
386
사랑 병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1-18
385
겨울 햇살은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1-18
384
자아 발견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 01-18
383
땅의 마음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 01-18
382
장미꽃 연가 댓글+ 4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1-18
381
그 길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1-17
380
막내의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 01-17
379
어떤 약속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1-17
37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 01-17
377
무사가 감사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 01-17
37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 01-17
37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 01-17
374
봄의 포옹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01-16
37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1-16
37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 01-16
371
인생살이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 01-16
370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01-16
36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01-16
368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1-16
367
첫사랑 댓글+ 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01-16
366
겨울밤 단상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01-16
365
세월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 01-16
36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 01-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