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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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바다
ㅡ 이 원 문 ㅡ
아침 안개 자욱이
내 고향 서쪽 바다
들려오는 파도 소리
짙은 안개 걷는다
갈매기 그 갈매기
어디쯤서 울고 있나
들리는 뱃고동
적막의 섬 깨운다
이 안개 걷히면
꿈의 섬이 보일까
그곳에서 보는 이곳
여기 이곳도 가렸겠지
안개가 가린 바다
그 안개에 숨은 파도
저녁이면 오늘도
노을빛에 젖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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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안개 속에 잠든 섬 지금도 숨 쉬고 있을 겁니다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오늘도 즐겁게
박인걸님의 댓글

노래가사 처럼 곱습니다.
곡을 붙이면 참 좋겠습니다.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