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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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그가 죽었다는데
왜
내가 슬픈지 눈물이 난다
누가 죽었는데
네 아직 모르나
소나무가 죽고
건씨
곤씨도 같이 죽었다 안 카나
종로 화재 사건 땜새
네 마음대로
생각 하던지 말든지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인터넷 뉴스를 통해
종로 화재사건을 보았습니다
참 가슴 아프고 어이없는 사건이더군요
다시는 그렇게 허망한 죽음들이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셀레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고는 멀리 보내는 것 시인께 갔네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셔요
이혜우님의 댓글

슬픔도 하 많으니
그것조차 면역이 되는가 봅니다.
슬픔의 위로도 형식이고
그저 욕심만 앞세워 즐기고
채우는 것만 아는 세상같아요.
건강 하시지요?
곧 봄이 온다는 글이 올라올 것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죽음도 슬픔이 아니랍니다.
누구나 다 가는길 그냥 기다림이지요.
인생문제 감상 잘하고 갑니다.
하영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홍윤님의 댓글

이 세상 고지 중에서 가장 서글픈 소식이지요. ~부고~
머언 산 넘어 개 짓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 철렁 내려 앉는 듯 하기도 하죠
건씨 곤씨도 죽었습니다.
그 보다 안타까운 것은,
돌이킬 수가 없는 것은,
세 모녀의 기막힌 사연입니다.
세상 사는 모습 봄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늘 건안 행복하세요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모르는 사람이라도 안타까운 죽음이기에 눈물이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슬픈 뉴스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내가 죽었다는 부고가 카톡으로 퍼지겠지요.
그 날!
안국훈님의 댓글

자기 감정 다스리지 못하는 자 때문에
무고한 목숨 앗기는 현실
그저 어쩔 수 없는 무력함 앞에서
슬픔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안타까운 소식 없는 세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