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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18-01-12 06:30

본문

* 주머니 *

                        우심 안국훈

  

주머니 많은 옷

지금 당신은

무엇을 넣어가지고 다니는가

 

무엇이 있나 뒤적이다 보면

주머니 뒤집어도

또 다른 주머니가 되고

 

불길하게 느껴지는 세탁한 옷

어김없이 속주머니에서

떡이 된 지폐가 나오지만

 

언젠가 누구든지

결국 주머니 없어도 모든 걸 안고

달랑 수의 하나 입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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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어제 조문을 위해 먼길 다녀오는 길
자정 넘어서야 돌아오는 길
잠시 주머니에 대해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가장 추운 날씨에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글을 안올리셔서 왠일인가 했는데
조문을 가셨나보군요
날씨도 많이 추웠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인생에 대해 시인님의 시향과 함께해봅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셀레 시인님!
먼길 다녀오는 길이 힘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안부 전하는 일 하나하나가
참 아름답고 소중한 일 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은 빈 주머니로 수의 하나만 입고 가지만
그래도 무엇을 얻을려고 가진 수단을 쓰면서 살아가지요.
아마 내일을 모르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귀한 시향에 주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옛 어른들 말씀은 하나 허투루 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삶의 지혜을 깨달아야 비로소 향기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잊고 삽니다
주말 아침을 맞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게 되지만
가끔 악의적인 실수에
분통을 터트릴 때 있습니다
마음 따뜻한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남은 가벼워야 발길이 가벼운데
욕심으로 가득찬 현실
감사는 점점 멀어집니다
주신글에 많은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날씨가 많아 차가워요 감기 조심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여행을 떠날 때는 짐도 가볍고
발걸음도 가벼우면 더 즐겁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때 더 행복합니다
어제도 눈이 쌓인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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