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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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시간
ㅡ 이 원 문 ㅡ
꿈의 고향 바라보면
나 자란 흔적 보이고
타향에 보름달
그 시절 떠올린다
놀던 곳 다녔던 곳
부끄러워 숨었던 곳
저 달 안 내 동무들
나 찾느라 부르지 않는지
계절이 부르는 나 자란 고향
어머니 밥솥에 밥 넣어두고
내 동무들 논길 따라
소 몰고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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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고향은 꿈에서도 그리움으로 다가 오지요
고향을 두고도 못 가고 있습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연어의 회귀라하지요.
물을 찾아 돌아오는,
우리의 그 물에는 무엇이 담겼던 걸까요?
이혜우님의 댓글

사람의 가슴 속에는
떠나지 못하는 추억이 있습니다.
응어리져 삭히지 못하고 간직할 때
가끔은 이렇게 나오고 싶어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