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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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가도 가도
따라 잡을 수 없는 내일
내일은 맨날 내일이다
붙들어도 도망가는 어제
바람이 분다.
바람에 휘청거리는 나
안간힘을 써 보았지만
어디론가 흐르다 다다른 곳
여기가 어딘지
내가 왜 여기 서있는 것일까
분명 꿈은 아니다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시인님이 서 계신 오늘은
시마을에서 열심히 시를 쓰고 계시는 곳이며
정성들여 기도한 까닭에 경찰대학에 자랑스럽게 입학한
손녀가 있는곳이랍니다
힘내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시길 먼 이태리에서 기도드립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셀레 시인님 아이들은 대학원에 다닌다 하셨죠 큰 인제가 될 것입니다 딸은 너무 예쁘고
부모의 보람이죠 날마다 행복 하셔요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날마다 행복을 주려고 계속 흘러가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지 않으면 흘러가야 좋은 일도 생기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귀한 시 인생에 대해 저도 의문표를 찍으며 감상하다 갑니다.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아무리 세월이라 하지만
어느 때에는 내가 나의 모습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지요
이 자리 여기에 왜 있는지도 모르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안부인사 올림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빗물이 냇물을 이루어 흘러흘러 강으로 가지요
시인님의 세월은
대작을 잉태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늘 존경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오늘은
백원기님의 댓글

흐르는 세월에 나도 모르는 사이 이곳에 서있는것을 알고 당연하면서도 부정하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세월의 강물은 쉼없이 흘러가도
그 강은 여전히 그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출렁이면 흘러가는 세월 속에
기쁨도 슬픔도 애환도 흘러가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