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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62회 작성일 18-01-18 22:04

본문

하얀 눈

 

애틋하게 사모하는

그대 계신 곳 가는 길에

하얀 눈이 긴 카펫 놓아주시고

 

순결한 내 마음 미리 아시어

아무도 걷지 않은

첫 길을 열어 주시네.

 

지나온 길 혹여 누가

뒤 따라 올까봐

발자국마다 곱게 지워주시네

 

바람마저 숨죽이고

새들도 저 멀리 비켜 앉아서

혹여나 넘어질까 애타는 마음

 

하얀 꽃 가슴에 한 아름 안고

머나 먼 눈길 달려 온

내 마음 받아주려나

2018.1.18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마른 겨울 하얀 눈이 없는 세상은
너무 살벌한 느낌이 들지만
하얀 눈이 있어 한결 마음이 부드러워 집니다.
하얀 눈이 긴 카펫 놓인 눈길
하얀 꽃 한 아름 안고 눈길 달려 온
시인님의 마음을 꼭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귀하고 고운 시 잘 감상하면서
저의 마음도 받아 주실까 생각하면서 의문표를 찍으며 갑니다.
박안걸 시인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모하는 당신 계신곳을 하얀눈 카펫을 밟고 조심스럽게 가는 길, 조심스럽지만 한 편 성스럽기도한 시인님의 발걸음이십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포근한데 미세먼지는 여전히 서울 상공에 가득하더군요
담 주에는 영하 14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겨울의 마지막 추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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