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强風)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강풍(强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46회 작성일 18-01-11 19:03

본문

강풍(强風)

 

가끔씩 일어나는 바람은

흔들리는 나를 시험하는

사악한 루시퍼의 시녀이다.

 

인정사정도 없이

영혼의 뿌리를 휘저으며

넘어트리려는 사단의 심술이다.

 

지혜는 어둠에 쌓이고

총명은 구름 속에 갇혔으며

명철은 사거리에서 방황한다.

 

유약한 가슴은

이리저리 거꾸러지며

목표를 잃고 갈팡질팡한다.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매번 넘어지지 않음은

나를 붙들어주는 그대 때문이리.

2018.1.11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춥다고 야단인데 막상 털고 나가면 그다지 춥지 않아요 매일 새벽 기도 다녀 와서
이렇게 컴 에 앉아 인사 드립니다 박인걸 시인님 좋은 아침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서울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가장 추운 겨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곳도 많이 춥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가실 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기도로 하루를 여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사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인 우리들은 항상 강풍을 만나면서 살게 되나 봅니다.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가가 가장 큰 문제 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송두리째 흔드는 바람에도 탄탄하게 서 있음은
그대가 늘 붙잡아 주시기 때문이지요.
귀한 시 '강풍'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고 마음에 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척 추은 겨울날입니다.
건강 유념하셔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풍에 흔들리지않는 거목처럼 우리도 거센 세파에 흔들리지말아서 내 하고싶은일, 멈춤없게 해달라고 당신께 간구하는 삶이길 다짐해 봅니다.

Total 24,453건 48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3
품앗이 댓글+ 1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 01-15
352
눈 내리는 날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 01-15
351
오늘 하루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 01-15
35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01-15
34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 01-15
348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1-15
347 쵸코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1-15
3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1-14
345
고향의 시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 01-14
344
단순화 댓글+ 10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1-14
343
소외감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 01-14
34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 01-14
34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0 01-14
340
한파 댓글+ 1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01-14
339
아름다운 세상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 01-14
338
창밖의 마음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1-13
337
눈싸움 댓글+ 4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 01-13
336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1-13
335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1-13
334
아침 한강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 01-13
33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1-13
332
붙박이별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1-13
331
서리꽃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1-13
3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 01-13
32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 01-13
328
고겟마루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 01-12
327
낙엽 댓글+ 1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1-12
326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1-12
325
나무를 보라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1-12
324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1-12
323
진실에 향기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1-12
322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1-12
3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0 01-12
32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01-12
319
사랑의 향기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01-12
318
쪽 달 댓글+ 1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 01-12
317
주머니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 01-12
31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 01-12
315
사랑이란 댓글+ 6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1-12
31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 01-11
313
쉬었다 가자 댓글+ 11
장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1-11
3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1-11
열람중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 01-11
310
사랑 이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 01-11
309 최홍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 01-11
308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01-11
307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1-11
30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1-11
305
꿈을 꿉니다 댓글+ 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1-11
304
겨울 햇살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