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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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내 사랑
그대 향기여
멀리 떠날 채비 하는가
영영 기억될 내 가슴에 심어 놓은
그대의 고운 자태 어찌하라고
사라지려고 하는가
붙잡을 수 없는
유수와 같은 시공
덧없이 원망스러운데
기어이 떠나려는가
못 다한 사랑이야기도 남아 있고
불꽃 갈은 정열
남아 있는데
아쉽구나 그대여
조금만 더 머물러 주려무나
야속하게 떠나가려는 세월이여
조금만 더
댓글목록
진눈개비님의 댓글

주변의 사랑하는 것들이 떠나갈 때는 정말 슬픕니다
그들은 따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머물러있는 게 고통이지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있어도 것정이지요.
그래도 제 마음은 있어 주었으면 바랄 뿐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시인님 가는 년 잡지 말고 오는 년 받아 드립시다
긴덕성 시인님 년 말 잘 보내셔요
한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가는 세월 막을 수도 없지요.
단 가지 않았으면 바랄 뿐입니다.
시의 향기 방에오셔서
고운 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그리움은 항상 가슴에 남아 있지요.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그리움은 늘 세월과 함께
가슴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가는 세월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고운시에 머물게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세월의 아쉬움은 누구나 다 있습니다.
특히 항해를 보내는 자리에서는 더 그렇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한 해가 갑니다.
세모에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세월
그래도 어느 땐 더디게 흘러가고
어느 때에는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가는 세월 잘가라 인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아 더욱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새로 마련 되 시의 향기서 뵙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원을 사정이 없이 가는대로 가지요,
그래도 조금만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지금 이시간에도 가고 있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