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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연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589회 작성일 17-12-29 09:17

본문

서리꽃 연정 / 정심 김덕성

 

 

오려 낼 듯 칼바람

사정없이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영하 10도의 겨울날 겨울산은

하얀 분을 칠하고

신부처럼 하얀 드레스로 갈아입고

살짝 웃음 짓는

은빛으로 핀 서리꽃으로

천상의 세계를 이루고

 

아침 햇살이 내리는 둘레길

밀려오는 그리움을 물리치면서

너의 아름답고 맑은 마음에 취해

가슴에 사랑의 둥지를 틀며

너만을 사랑하고 싶어

새록새록 피어나는 너의 손잡고

맑은 향기에 젖어

사랑을 보낸다

내 사랑 받아 주오

서리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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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겸해서 "시의 향기" 방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발전을 빌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꽃은 찬바람이 불어야 아름다움이 더 하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남겨 주셔서
童心初 박찬일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산이 더 아름답습니다.
추억을 더듬을 수 있고 더 좋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서리꽃
은백의 신부처럼 아름답지요
고운 시어에 마음 빼앗기고 서성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꽃은 겨울에 명물이지요.
겨울에만 볼 수 있으니까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서리꽃은 겨울에는 일품이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찬란한 눈꽃과 함께
신비로운 서리꽃, 그리고 상고대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한겨울도 삭막하지 않고요
오늘도 눈부신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는 눈꽃도 일품이지만
산에 오르니까 서리꽃도 더 일품입니다.
서리꽃이 있어서 삭막하지 않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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