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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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鞍山백원기
지나간 시간을
두부모 자르듯 무 자르듯
숭덩 잘라버리지 말자
기다란 대나무 젓가락으로
익은 것 덜 익은 것 골라 먹듯
남겨있던 많은 흔적
조심조심 들춰가며
기억의 화롯불 살려서
돌아오는 새해에는
너와 나의 묻어둔 정에
뜨겁게 불을 지피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지난해 고맙다고 인사하고 보내고
오는해 반갑게 맞아드리세
시 향기 찾아 오셨군요
감미로운 시 향
가득히 채우소서
저는 무척 조심이가네요
늘 건안 건필하소서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시인님의 반가운 댓글 주심에 감사드려요. 새해에도 아름다운 시 많이 보여주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지나간 시간을 잘라버리지 않고
기억의 화롯불을 살려서
새해에는 묻어둔 정에 다시 뜨겁게
시인님의 말씀하신 대로 피우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참 좋은 말입니다
돌아오는 새해에는
너와 나의 묻어둔 정에
뜨겁게 불을 지피자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지나온 세월만큼 소중한게 어디 있을까요
모두 소중한 추억이지요 새해도 고운 시 많이 보여주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김덕성시인님,하영순시인님,안행덕시인님,늘 배려의 말씀 주시니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집에서 담근 청국장 먹노라니
콩 하나 하나가 제각기 다른 모습 보았습니다
어제가 있어 오늘이 있고
올해가 있어 또한 새해를 맞이 합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어 좋은 일만 충만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반갑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