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是非)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시비(是非) /손계 차영섭
시비는 퇴비와 같다
잘 쓰면 거름이 되고
잘못 쓰면 악취만 풍긴다
듣지 않도록 하라
들었으면 되새기지 말라
그 생각이 떠오르면 잊도록 하라
만났으면 짧게 만나되
가급적 만나는 횟수를 줄여라
져주며 지내고 대응하지 말라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겉으로 약하고 속으로 강해라
자기 중심을 잡고 태연하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외 유 내 강 참 좋은 마음이죠 차영섭 시인님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일찍 오셨어요 ㅎㅎ
하영순 시인님,
이혜우님의 댓글

합리적인 시비,
건설적인 논의
모두는
잘난 체와 아는체를 빼고
진실을 가까이
이야기하면
상대 할 수 있지요.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물에 새기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이해우님의 말씀에도 동감하고, 차영섭님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시비. 그것 참 어려운 선택이지요. 찬찬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합리적 답을 낼 수 없는
갈래길 같지요.격언시 즐거이 감상하였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