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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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0회 작성일 18-09-01 06:18본문
손사래
지인에게 시집을 전하려는데
손사래를
시를 좋아하지 않고 읽지 않는다고 한다.
바쁜 세상에 뜻도 모르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시를 왜 읽느냐는 것
배울 만큼 배운 지식인인데
가슴이 아프다
시는 어렵게 써야만 시인가
꼬고 꼰 글을 다시 꼬아야 시가 된다는 사람
어떤 지인이 외국 유학 할 때
다른 사람 술로 향수를 달랠 때
그분은 시를 읽으며 향수를 달랬다는 분이 있다
시집 사는 것이 취미이고
지인 집을 방문 할 땐 꼭 자기가 읽고 좋은 시집을
선물로 들고 가신다는 분이 있다
구 대전원자력 연구소 소장님
시가 복잡한 마음을 치료 할 수 있는
그런 시면 좋겠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시는 임 앞에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겠다는
약간은 역설 적인 시
이런 시라면 손사래는 치지 않겠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밭에 있던 사람에겐 꽃향기 묻어나듯
좋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겐 인품이 묻어납니다
긴 폭염과 물폭탄이 지나간 자리에
어느새 풀벌레 소리 들리는 구월의 아침입니다
고운 가을의 첫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염 폭우 물러가니 하늘은
가을 향기로 가득차 있는 구월이
새로 시작하는 환희의 날입니다.
시를 쓰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싫어하는 것들이 있거든요
시인님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문학을 좋아하는 이들이 시 마을 공간에 많이 있습니다.
시인님 9월에도 고운 시 많이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얼마 안있으면 한글날이 돌아오겠지요
우리 글 바로 쓰고 우리 말 바로 하고
교육과정 국어책에도 그렇게 되어 있것만
시 쓴다는 사람 몇몇을 보면
혼자만이 이해 하고
혼자만이 풀수 있는 퀴즈가 되어버린 글이 있지요
왜 우리 글을 바로 써서
감동 이해 하도록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야 시를 쓴다는 사람일까요
전철 안에서 시집을 들고 시를 읽다
이해 못하니까 그냥 넘기는 모습을보고 많이 느꼈지요
아름다운 우리 글 사랑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