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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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32회 작성일 19-10-23 04:53본문
* 억울함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억울하면 끙끙 앓지 말고
혼자서 분통 터트리지 말고
소설을 써라
그럼 앙금 가라앉듯 맑아진다
가끔 누군가의 이름에서
더듬이를 찾게 되고
때로는 누군가의 몸통에서
뒷다리와 날개를 달고 날아가라
외로워서 억울한 순간
산길 혼자 걷고
혼자 노래 부르며 춤추고
홀로 별 헤아리며 여행을 떠나라
자신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건
불온하지도 비겁하지도 않다
슬픈 마음 헤아려주거나 토닥여주며
두 손 모아 기도하면 술술 매듭이 풀린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울함은 누구나 있습니다
소설 한 많은 사람 가슴에는 소설책 한권씩 다 드러 있지요 비록 발표는 못해도
안국훈 시인님 좋은 아침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누구에게나 억울함 있고 걱정거리도 있지만
유독 편 가르기하는 사람에겐
자기 것만 보이나 봅니다
공정하고 정의롭게 전문가가 존중 받는 세상 되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살다 보니 억울한 것이 더러 있는데요
그 사람들 이웃에게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쳐다봤다고 칼로 찌르고
앞지르기 했다고 보복운전하고
법을 배운 사람이 법을 우롱하는 세상
억울함보다 배려가 넘치는 세상 되면 좋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가 보면
억을한 일이 한 두번이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상대에게 호소할 수도 없고
혼자 삭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살다보면 별 일 겪게 되더라도
혼자만 자꾸 억울한 일 당하게 되면
참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세상이 아름답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설을 쓰면 그런 앙금은
능히 깨끗하게 가라앉듯
맑아진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건 비겁하지도 않고
기도하면 술술 매듭이 풀리리라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있기 마련이고
말을 하다보면 허튼 말도 나오지만
지나치게 상대를 곤궁에 빠트리는 일은 삼가해야 하거늘
같은 말을 해도 싸가지 없이 하는 사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