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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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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8회 작성일 21-08-06 00:05

본문

여동생

ㅡ 이 원 문 ㅡ

동생아

네가 내 동생이니

이제 좀 컸다고 까부네

그렇게 징징대던 너였는데

얻어 맞고

쥐어 뜯기고

놀림 당하기까지

먹을 것은 안 빼앗겼나

그 다음은

나의 차례였지

너 때린다 매 맞을때

회초리 아닌 부지갱이 쥔 엄마

그 얼마나

고소 했을까

도망 가다 붙잡혀

나 매 맞을때 웃기까지 했던 너

이런 저런

가버린 세월

그 여름의 일기일까

우리 뜨락 봉숭아 지금도 피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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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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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07 11:03

옛날 남매의 추억이 아름답습니다.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41	먼 겨울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2-10
1940	삼팔선의 송년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2-26
1939	초가의 기억 댓글+ 5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1-11
1938	그믐의 보람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1-27
1937	해당화의 그날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2-12
1936	제비꽃의 노을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2-28
1935	냇가의 봄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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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송홧가루 언덕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4-17
1932	소라의 봄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5-03
1931	깨볶쟁이 친구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5-19
1930	도라지 언덕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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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인연의 칠월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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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가을 길목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8-23
1925	뒷동산의 추석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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