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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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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2-05-06 00:03

본문

   오월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이 높고 푸른 하늘 티끌 없는 세상

욕심으로 얼룩지면 다 그런 것인가

바람이 씻어도 씻기지 않는 세상

무엇이 그리 많고 복잡한 것인지


표정 속에 감추고 겉과 속이 다른 세상

더 얻으려는 네 것 내 것 어느 것이 네 것 될까

맑고 푸른 오월의 하늘이 부끄럽구나

바람이 못 씻으니 비라도 흠뻑 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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