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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낙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7회 작성일 22-11-27 18:41

본문

갈색 낙엽/鞍山 백원기

 

화려했던 가을도

무대 막을 내리고

굿바이 하며 떠난다

한 계절을 노래하더니

어느새 우울한 자태로

바스락 소리에 놀라

자꾸만 뒤돌아 본다

 

무성했던 나뭇잎은

눈에 보이지 않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가을바람에 살랑대던

단풍잎은 하나 둘 떨어져

낙엽 되어 휩쓸려간다

 

슬픈 가을의 눈물인 양

낙엽 뚝뚝 흘리면

보는 이로 하여금

애처로운 마음 그지없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하고 찬란했던 가을도
다 저물어 떠나 가려합니다.
가을바람에 살랑대던 오색찬란 했던
단풍잎은 하나 둘 떨어져 자취를
감추니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입니다.
한주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이 가을도 아주 떠나나 봅니다
하루 이틀새에 겨울이 다가 왔으니
너무 빠른 세월 같아요
너무 빨라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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