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집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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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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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11-19 07:19
본문
외딴집 하늘
ㅡ 이 원 문 ㅡ
산자락 그 외딴집
기울어진 그 움막
사는 이에 하늘도
모두가 하나였고
들여다 본 부엌에
솥 하나 걸렸었다
너덜대는 꺼적 문
문 하나의 그 방안
반세기 전 그 움막
마당은 있었을까
문앞 풀숲 수북히
낙엽 몰려 쌓였고
논물 떠 밥 짓는이
물어보고 불러도
아무 대답 없었다
기억의 그 반세기
그래도 해 기울면
저녁연기 올렸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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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답던 그 옛날 모습 생각나게 합니다.
추억은 가슴속에서 열심히 활동 하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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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난했던 그옛날
정은 아름다웠습니다
밥 짓는 저녁 연기
하교길에 반가움입니다
안도였습니다
그립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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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골에 가면 외딴집이 많이 있어
지금은 비어있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물어보고 불러도 아무 대답 없는
기억의 그 반세기가 지난 고향집인가봅니다.
그리운 고향을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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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외딴집이 지금쯤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주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
그때가 행복하지 않았나 싶네요
소중한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저녁 되십시옸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