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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아가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22회 작성일 19-02-18 13:59

본문

봄 아가씨

 

유리벽을 월장한

따뜻한 햇살 찾아드는

창가에 앉아

봄아 하고 부르니

봄이 냉큼 달려와

매화나무 가지에 올라앉아

방긋 웃는다.

내일이 우수

봄바람에 살랑살랑 꼬리 흔들며

수즙은 듯

얼굴 붉히며

벌 나비 기다리는

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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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봄 아씨 오시는 길
꽃길이면 좋겠습니다
바람에 상할라 춘설에 상할라 
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를 거닐면 완연한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아직 찬 기운이 말썽이지만
봄이 더 가까이오고 있습니다.
봄 아가씨는 얼굴 붉히며 벌 나비 기다리는 봄
귀한 시에서 봄을 만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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