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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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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9회 작성일 19-08-11 07:09

본문

가을 부르는 소리

오늘이 말복
입추 말복이 지나면 
가을 초입 
그러나 가을을 말하기엔 
한 낮 태양이 너무 이글거린다. 
새벽 길을 걸으니 
귀뚜라미 소리가 골목을 채운다.
저 소리는 분명 가을을 부르는 소리
어쩜 저들은 
절기를 저토록 잘 알까 
난 아직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잠들 수 없는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귀뚜라미 노랫소리 
머지않아 가을이 오겠지 
조금만 참자 
더위도 막바지 
처서란 절기만 남았지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귀뚜라미 노랫소리 들렸습니다 
 정겨워요
가을은 오고 있습니다
절기는 한치의 오차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는 더워도 가을은 나무위에 앉아있습니다.
대구는 많이 덥겠지요?
시인님 항상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싶습니다.
반가운 말씀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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