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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5) /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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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28회 작성일 17-09-04 17:38

본문

자화상 / 이혜우

 

아쉬운 세월이 그려 준 예술

이마에 넘실대는 윤슬

밤새도록 침묵하다

해 오름에 천궁이 샘낸다

삶의 절규로 물질

황홀한 꿈 노적봉이 보이고

반짝이는 샛별 가슴 열고

용오름 같은 삶 꽃피운다

웃음꽃 피는 삶은

하루해가 짧고

서산에 해지면

밝은 달 떠오른다

한평생 굴렁쇠 굴리는

저녁노을에 찾아든 금 물결.

2014.『서울문단389p 발표()한국문협 서울지회)

 

2013. 서울문단2호 아내의 손,74p 발표

2012, 서울문단창간호 과학공부시간, 이후 우물안 개구리로 퇴고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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