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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回廊) / 박얼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3회 작성일 25-05-17 11:12

본문

회랑(回廊) / 박얼서


본관을 향해

발길을 옮기는 동안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질문들

휘감아 오는 긴장감

 

들숨 날숨

길게 짧게

 

쉼 없이 내달려야 하는 인생길

오늘의 사다리, 

 

교량인 너는

본관과 별관을 잇는 뚜벅뚜벅 응급 여정 

긴한 생각로(路)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오고 들숨과 날숨
지금 숨을 쉴 수 있음도 하늘의 도우심이 계십니다
사건 사고 많은 현실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음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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