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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1회 작성일 23-06-29 06:57

본문

* 정 *

                                                우심 안국훈

  

녹색을 볼 때 편안해지는 건

에너지를 쓰지 않아서고

나무가 햇빛 중 녹색만 받아들이는 건

일을 안 하고 쉬기 때문이다

 

참새나 딱새가 가시 많은 숲을 좋아하는 건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거고

아까시나무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뭇가지를 꺾이면 더 큰 가시가 돋아난다

 

나와 이웃을 이해하려면 사막의 선인장을 보라

잎이 가시로 되어 빛을 독차지하고

수많은 가시로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며

가시는 밤에 이슬을 만들어 뿌리로 보낸다

 

저마다 손가락과 발가락 바라보며

행여 가시처럼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라

간혹 생존의 문제는 아닐지라도

긴긴낮 되면 공연히 그늘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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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초록이 더 짙어지는 7월이 낼모레네요..
피로한 눈도 초록을 보면 편안해지니까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 속에
어느새 유월의 마지막이 되었네요
한껏 키를 키우는 해바라기가 빙그레 미소 짓듯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음방초의 계절입니다
보이는곳 마다
싱그럽습니다
피곤은 없습니다
지는날을 옵니다
나무와 인생은 닮았습닏ㄴ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간밤에도 제법 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지금은 소강상태로 부슬비 내리며
가는 유월을 아쉬워하는 것만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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