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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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61회 작성일 20-04-09 02:43본문
섬마을
ㅡ 이 원 문 ㅡ
여기 이 갯벌은
굴바구니의 하루였고
저기 저 먼 바다는
나의 그 세월이었다
밀물에 썰물
오고간 그 세월
갯벌에 발 담그며
주워 모은 시간인가
껍데기로 남아
돌담 밖에 쌓여 있고
속절없는 파도만이
밀려와 부서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벌에서 굴바구니에
굴을 따는 삶이 하루의 생활이었던
지난날의 그리움이 가득 배어 있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따뜻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휴대폰까지 내려놓고
한 열흘 섬마을에서 살고 싶을 때 있습니다
파도소리 들으며
살아온 날을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지 싶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의 하루를 갖고 싶습니다
갈매기 나르는 바다
파도소리 들어며 하루라도 바다를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파도만 밀려와 부서지는 섬마을에 조개껍질만 쌓여가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에서 사셨다 하니
그곳에 사셨을 때의 생활이
눈에 선하게 떠오르시겠어요
바다가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네요
여유로운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