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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진 자리에 새 꽃피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5회 작성일 21-07-11 18:12

본문

꽃 진 자리에 새 꽃피네 / 藝香 도지현

 

검은 장막이 드리워진

캄캄한 방 안에서 세상을 등지고

모든 것을 외면하고 살았지

 

이별이란 것은 언제나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고

지구에서 벗어나 우주미아가 되는 것

고독 속으로 깊숙이 빠지는 것이다

 

삶이란 생존 본능이 있는지

깊은 늪 속에 허우적거리다가도

빠져나가야 하겠다고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는 것이 인생이다.

 

드리워진 검은 장막 걷어내고

창밖을 보니 찬란한 햇빛이 비치니

저것이 생존의 법칙이라 하는가

생의 의욕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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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진자리에
또 새꽃이 피는 생존의 법칙
그래서 더 아름답고 호기심이 가
자세히 보게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만물은
언제 보아도 경이롭게 아름답고
오늘도 일어나는 수많은 일에 감사하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 삶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지금 코르나를 넘어
우리 영원히 번영할 것입니다
일천번의 침약을 받고도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세계 곳곳에 우리민족은 뿌리내리고 있고
다른민족보다 더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민족의 저력 대단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 때에는 내가 누구인지 착각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것이 삶이요
인생이 아닌가 싶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삶이란 생존 본능이 있는지
깊은 늪 속에 허우적거리다가도
빠져나가야 하겠다고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는 것이 인생이다.

은파는 감사하게 주님께
기도의 손 놓치않고자 하매
승리의 깃발 바라봅니다요

늘 건강속에 향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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