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변곡점을 넘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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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변곡점을 넘어서면 *
우심 안국훈
오래 산다고 살아도
걸어 다니지 못하면 행복하지 못하고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병원에 있으면 작은 산새만 못하다
나이 들수록 자랑하지 마라
자랑도 한두 번이지
자식 자랑 돈 자랑하는 사람치곤
정작 차 한 잔 식사 한 끼 사는 걸 못 봤다
나이 들어도 하소연하지 마라
아침 밤 잘 먹고 와서
배고프다고 빈털터리라고 투덜거려도
만날 때마다 배 채워주고 빈 주머니 채워줄 수 없다
인생의 변곡점을 넘어서면
살아온 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워지고
인생은 짧고 세월 빠르게 느껴지니
하루도 허투루 쓸 수 없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하루하루가 보석같은 날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날마다 새로운 하루
하루를 허투루로 보내지 않아야
누구나 의미 있는 인생이 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저는 혼자 서도 잘 놀아요 투정 부릴 곳도 없고
좋은 시를 읽으면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인생은 어차피 홀로서기
혼자서 잘 지내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함께 해도 즐겁게 지내는 사람이 더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옳은 말씀입니다.
나이 들수록 입이 무거워져야 ㅎㅎ
시인님~ 행복한 5월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몇 차례 내린 봄비 탓일까
어느새 아카시아꽃이 활작 피어 향기롭고
하루 다르게 매실 살구 앵두가 몸집 불리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신록을 즐감하시길 빕니다~^^